[나이트포커스] 사의 논란 '일단락' / YTN

2021-02-22 3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검찰 인사에 대한 이견으로 사의를 표명했던 신현수 민정수석이 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했습니다. 신 수석의 복귀로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른바 패싱 인사를 둘러싼 논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모시고 관련 소식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까지, 사실 주말에도 계속 관심이었습니다.

월요일 출근 이후에 어떤 이야기가 들릴까. 사퇴하겠다는 의지를 주장할 것이냐, 아니면 철회할 것이냐. 철회하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최진봉]
그렇죠. 철회하는 걸로 봐야 되죠. 그러니까 대통령께 일임하겠다는 건 대통령이 계속 사의를 반려했잖아요. 사의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그런 뉘앙스로 말씀을 계속하셨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일단락되는 걸로 보여져요.

아마 신현수 수석이 여러 가지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휴가도 내고 그리고 주말을 거치면서 본인의 거취가 이슈화되고 있고. 또 어쨌든 대통령과 20년 정도 인연을 갖고 있는 분이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누구보다 여망을 갖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이런 본인의 문제가 결국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고심을 많이 했을 것이고요.

그런 차원에서 본다고 하면 대통령과 함께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마음, 그런 마음이 앞서서 결국 이런 결정을 한 게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신 수석을 가까이 보는 분들은 굉장히 진중한 타입이고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문자도 보내면서 사실상 동력을 잃었다, 그런 메시지를 보내면서 강한 의지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바꾼 배경, 어떤 거라고 보시는지요?

[이종근]
일단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신현수 수석은 이 정부의 일등공신 중에 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요. 캠프 법률 담당 특보부터 시작해서 초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을 했습니다.

그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냐 하면 현 정부가 왜 국가 사정기관들, 특히 국정원을 포함해서. 과거의 잘못된 일들을 바로잡...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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